[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10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8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1477명 감염 이후 동시간대 역대 최다 수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021.08.09 kilroy023@newspim.com |
10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까지 총 1783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70명보다 598명이 더 많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으며 수도권이 1211명(68.5%), 비수도권이 557명(31.5%)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많으면 2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의 1212명부터 시작해 이날로서 3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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