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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수소발전 사업 본격화..."신재생 사업 중심 신성장 동력 확보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8월09일 14:07

최종수정 : 2021년08월09일 14:07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 에이루트가 최근 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해 확충된 자본을 기반으로 수소발전사업을 본격화한다.

에이루트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발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이르면 연내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로고=에이루트]

최근 제 7회, 9~16회차 CB에 대한 대규모 전환청구권이 행사됨에 따라 주식 전환을 통해 에이루트는 총 579.5억 원의 자본을 확충했다. 에이루트는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바이오사업에 이어 전력솔루션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소발전 사업은 전력 솔루션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한 결과다. 관계사 우진기전이 수상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수주를 본격화하고 있고 '도시바 에너지앤시스템스앤 솔루션스'와 수소연료전지 도입을 논의하는 등 관련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에이루트는 사업 타당성 검토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주요 기관 및 투자자, 관련 기업들과 논의를 본격화해 이르면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전력 솔루션 기업인 우진기전과 시너지를 위해 수소발전 사업에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 시장은 2017년부터 연평균 6%씩 성장해 오는 2050년 연간 3천조 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국내 수소 수요는 2050년까지 최종 에너지 소비량의 약 20%인 약 1천700만 톤으로 예상돼 전망이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에이루트는 지난 5월 바이오 사업을 위해 항암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산업용 전력기기 유통 및 솔루션 전문기업 우진기전을 관계사로 편입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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