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지인 간 접촉으로 외국인 근로자 2명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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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6일 시 보건당국은 강릉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 주민 7명(강릉 849번~855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 외국인 근로자인 강릉 849번 환자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며 전날부터 두통,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30대 외국인 근로자와 50대 주민인 강릉 850번~851번 환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849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2일과 전날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50대와 60대인 강릉 852번, 853번, 854번, 855번 환자는 각각 지인 간인 강릉 842번, 839번, 안산 3110번, 강릉 843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인 간 접촉 등 지역 내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