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수입차는 잘만 파는데...현대차 온라인 판매 현실화 '난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서는 車 노조·대리점 반발로 어려워
현대차, "AX1 온라인 판매 시행..확대 계획은 없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이 '광주일자리 사업'으로 양산하는 경형 SUV 'AX1(프로젝트명)'이 온라인으로 판매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완성차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양산되는 AX1의 고객 직접판매(D2C)를 추진 중이다.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과 옵션을 선택하면 고객에게 차량을 배송해주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29일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2021.04.29 nevermind@newspim.com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계는 사실상 온라인 판매를 시행하지 못하고 잇다. 자동차 영업사원의 일자리 문제 등으로 인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반대에 부딪혀 왔기 때문이다. 일례로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온라인 판매 채널인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를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시행 못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온라인 판매에 대한 국내 수요는 높은 편이다. 기아가 이달 출시한 전용 전기차 EV6 역시 총 3만대의 사전예약 중 54%의 고객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전체 사전예약 중 온라인 수요가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앞서 기아는 EV6의 사전예약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노조의 반대로 온라인 예약 후 본계약을 영업점에서 진행하도록 수정했다.

한국지엠의 경우 일부 차종을 온라인 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더뉴 카마로SS 모델에 한해 온라인 판매를 시행 중이다. 더뉴 카마로SS 모델은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외장 컬러부터 옵션까지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은 온라인 판매의 수요가 높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개인 사업자인 대리점과의 관계 문제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카마로SS의 경우 판매량이 많은 차량은 아니었기 때문에 대리점과 협의해 온라인 판매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차량 판매 대수가 많은 차량에 대해서 온라인 판매를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대리점을 통한 전통적인 유통방식으로 오랫동안 판매해왔고 그걸 바꾸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각종 오픈마켓에서 시범적으로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실시했을 때 반응은 좋았다"며 "대리점 측과 협의해 카마로SS에 대한 온라인 판매는 가능하게 됐다. 차후에 온라인 판매 확대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수입차량의 온라인 판매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수입차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따라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자사의 전기차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지만 지난해 1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여기에 BMW코리아도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온라인 전용 모델을 판매하면서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지는 않고 있지만 다양한 플랫폼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18년 카카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티구안을 판매한 적 있다. 벤츠 코리아도 연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볼보자동차코리아 역시 오는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향후 출시되는 전기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수입차업계의 온라인 판매 강화 움직임에도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판매 확대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 현대차그룹은 GGM과 함께 양산하는 AX1에 한해 온라인 판매를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AX1에 대해 온라인 판매 시행하는 것은 맞지만 향후 온라인 판매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