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에 소재하는 정안알밤휴게소 상·하행 양방향 야외 주차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이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오는 8일까지 펼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변이발생으로 이동 자재 등의 제한이 많은 가운데 최소한의 인력이 참여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공주시는 여름휴가 맞아 정안알밤휴게소에서 지역농산물 판매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8.05 kohhun@newspim.com |
또한, 관내 총 8개 농가가 이번 홍보판촉전에 참여해 20여 품목의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지만 현장에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1개 농가가 대표로 참여해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농특산물 중 제철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는 1일 5백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특히 복숭아는 3년 연속 제철 판매를 통해 단골고객도 생겨 다시 찾아오는 소비자들이 많았으며 농가로 직접 구매 전화를 하겠다는 소비자들의 격려도 잇따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펜데믹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 활동이 크게 위축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직거래 판촉 지원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안알밤휴게소는 환승휴게소로 이용 고객이 많은 휴게소 중에 하나로 공주시와 키다리식품(주)간에 상생협약서를 체결하고 2018년부터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3억 원 가까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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