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의료용 고기능성 소재 전문기업 티앤엘이 '저평가' 딱지에 급등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티앤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2% 오른 4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리포트를 통해 티앤엘 주가가 국내 미용의료 업체들과 비교해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 성장 지속에 따른 30% 이상의 영업이익률 지속, 2022년 하이드로콜로이드 생산 설비 증설에 따른 매출액 추가 성장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미용의료 업체들 중 실적 모멘텀은 독보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티앤엘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보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0%, 166.6%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사 추정치보다 30%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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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티앤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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