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강원 동해시 한섬해변에서 물놀이 중 표류하던 피서객 2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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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한섬해변에서 바다 바깥쪽으로 떠밀려 내려가는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8.0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13분쯤 동해시 한섬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떠내려가는 20대 여성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여성 2명은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바다 바깥쪽으로 떠내려 간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은 이들의 구조를 위해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수상오토바이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변에서부터 약 120m 떨어진 해상에서 이들을 구조해 해변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비지정 해수욕장에서는 인명구조요원 등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며 "물놀이 시에는 튜브를 이용하더라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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