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볼빅, MZ세대 골퍼 취향저격... 차별화된 콜라보레이션 제품 각광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09:35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09:3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제품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볼빅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디즈니 &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주류회사인 진로와의 이종간 협업까지 젊은 감각을 앞세운 제품을 출시,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볼빅이 MZ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2021년 콜라보레이션 제품. 마블 캐릭터 XT SOFT 골프공과 헐크 더즌팩, 스파이더맨 장갑(왼쪽부터 시계방향), 마블 레인지파인더, 디즈니 캐릭터 비비드 골프공, 진로 두꺼비 캐릭터 골프공. [사진 = 볼빅]

KB경영연구소가 지난 6월 발간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인구는 약 515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2019년 대비 46만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3년 이하의 골프 입문자 중 MZ세대가 65%를 차지하고 있어 MZ세대 중심으로 신규 골프 입문자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 올해 2030 골프인구만 110만 명 이상에 이를 것이란 또 다른 전문가그룹의 분석 전망치를 놓고 보면 골프업계의 새로운 큰 손인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마케팅이 필수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골프시장에 MZ세대가 새로운 잠재 구매층으로 등장하면서 볼빅이 올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골프용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디즈니 & 마블의 캐릭터 골프용품은 골프에 갓 입문한 MZ세대에게 유쾌한 경험과 재미를 배가시키면서 멋진 스타일까지 뽐내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볼빅은 2021년에만 디즈니 &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골프공 13종, 레인지파인더 2종, 장갑 2종, 모자 16종, 아이언 커버 4종 등 약 40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MZ세대의 마켓을 확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퍼포먼스 우레탄볼에 마블 히어로를 카툰 그림체로 디자인한 더즌팩(12구)의 XT SOFT V-FOCUS, 헐크의 상징색인 비비드 그린의 헐크 더즌팩(12구)까지 출시하며 실제 필드용 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MZ세대의 골퍼라면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을 쏘는 모션에서 착안해 제작한 스파이더맨 라이크라 장갑도 주목할만하다.

또 마블의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로고 패턴을 고급스럽게 적용한 '마블 레인지파인더'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호평 받으면서 품귀현상마저 빚고 있다. 여기에 마블의 대표 캐릭터인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퍼니셔로 구성된 신규 디자인의 롱4구 세트도 큰 인기다.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신제품 중에서는 '미키프렌즈'(미키, 미니, 도날드 덕, 데이지 덕)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깜찍한 더즌팩(12구), 리본 밴딩이 감각적인 프린세스 선바이저, 한여름 필드의 더위를 막아줄 프린세스 손등 가리개, 쿨토시 등으로 젊은 여성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두꺼비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하이트 진로와 선보인 두꺼비 콜라보레이션 골프공 또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귀여운 블루 두꺼비와 그의 여자친구 핑크 두꺼비의 깜찍한 이미지를 담은 비비드볼 4구와 볼마커를 한 세트로 구성해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다. 볼빅의 라이브 쇼핑 커머스를 통해 한정 수량이 조기에 모두 완판되며 최근 불고 있는 이종간 협업의 인기를 실감했다.

볼빅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과 신제품 출시로 기존의 골퍼들은 물론 MZ세대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는 골프 업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