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버스킹과 플리마켓 등 주민 제안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마을주민과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 기업 등이 제안한 주민 제안사업 9가지를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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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특히 해당 사업 추진으로 백운광장 일대는 예술과 환경,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놀이터 및 체험 장소로 변신할 것으로 남구는 전망한다.
또 공예를 기반으로 하는 업싸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청년 놀이터를 운영하고, 천연 성분을 활용한 비누와 세정제 등 에코 제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고가 철거를 계기로 백운광장 일대가 남구 발전의 새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뉴딜사업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백운광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