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감추해변에 설치돼 있던 철제 울타리가 강제철거됐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 감추해변 일대에 불법 설치된 해변 울타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감추해변 철제 울타리 철거를 위해 시는 불법산지전용지에 대한 원상복구명령 및 행정대집행 사전 계고를 시설 설치자에게 통지했으나 시정의 의지가 없어 자진철거가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 강제철거를 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철거 후 사용 가능한 철거부산물은 소유자에게 반환하고 사용 불가능한 부산물은 소유자에게 처리토록 통지, 미처리 시에는 보관기관 종료 후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은 원상복구의무자에게 청구할 계획이다.
향후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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