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첫 월요일인 2일 대구와 경북권은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져 폭염과 열대야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경북도 지자체의 폭염대응 현장 점검[사진=경북도] 2021.08.02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 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30~80㎜로 관측됐다.
2일 아침 기온은 대구가 25.1도, 경북 안동은 24.0도, 포항은 26.1도, 울릉도와 독도는 26.2도 분포를 보이겠다.
또 낮 기온은 대구 33도, 안동은 32도, 포항 31도, 울릉.독도는 29도로 예상됐다.
2일 오후부터 3일까지 동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와 경북 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는 폭염경보가,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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