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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석열, 대선 도전 32일 만에 전격 입당..."국민의힘이 정권교체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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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남 일정 중 결정, 다음 주 정식 입당식
"결심 섰기 때문에 휴가 시작 전 빨리 결정"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초 예상했던 8월보다 이른 30일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정치 참여 선언을 하고 32일 만의 입당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입당을 하기 위해 당사를 찾았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을 해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의 입당식에는 권 원장을 비롯해 장제원, 박진, 최형두, 신원식, 이만희, 송석준, 유상범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인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각각 전남 일정과 휴가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를 방문,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1.07.30 leehs@newspim.com

윤 전 총장은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만나 "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과 당 관계자께서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 줘 감사하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입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굉장히 오래 전부터 알아온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윤 전 총장의 행동과 결단에 대해 항상 성원하고 지지해 왔다"며 "특히 국민의힘 입당 결정에 대해서는 더욱 특별하고 강하게 환영하며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지난번 윤 전 총장과 회동했을 때 (국민의힘과) 정치 철학이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이제 같은 당에서 정권교체와 우리 국민들을 어려움에서 구해내는 일, 대한민국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일을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음주 윤 전 총장의 위상에 걸맞는 지도부가 전체 모인 상황에서 성대한 입당식을 하기로 이준석 대표께 건의하기로 했다"며 "오늘은 조촐하지만 내실 있는 입당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입당 선언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가 지방 일정을 가고 김기현 원내대표가 휴가를 떠난 등 당 지도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입당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며 "지도부와 이 대표와는 지난 일요일 회동 이후부터 교감을 가져왔기 때문에 저는 지방일정을 몰랐다. 입당 관련 의사 등은 다음주에 하면 되는 것이고 충분히 교감을 갖고 진행해오고 있었다"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처음부터 국민의힘 제1야당 국민의힘이 주축이 돼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다"며 "최근에 우리 행사를 가면  언제 입당하느냐는 질문이 전체 질문에 반 정도 될 만큼 많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좀 더 다양한 국민들 의견을 당적 없이 경청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제가 한 달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뵈니까 그런 불확실성을 없애고, 나중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참여해 국민들께 빨리 알려드리고, 당적을 가진신 분으로도 국민의힘에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분들의 넓은 성원과 지지를 받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8월까지 시간을 끄는 것보다 내주부터 휴가도 시작되기 때문에 빨리 결정했다"며 "저의 입당에 대해 섭섭하고 서운한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겠지만 당적을 가지고 나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이동하고 있다. 2021.07.30 leehs@newspim.com

윤 전 총장은 '당초 목표했던 입당 전 외연 확장은 어느 정도 이뤘다고 판단하냐'는 질문에 "외연 확장은 언제까지고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고, 국민들이 제일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언제 입당을 하느냐였다"며 "그 부분에 대해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명확한 입장에서, 어파리 제가 국민의힘 입당을 늦게 한다고 해서 폭넓은 지지를 받기 위해 노력을 안 할 것이 아니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궁금해하시는 입당 시기와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은 종식시키고 본격적으로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국민의힘 당내 대선 주자 중 라이벌을 꼽아달라는 요청에는 "국민의힘이 정권교체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또 국민의힘을 아직 미덥지 못하게 생각하는 국민들도 계시는데, 저희가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저도 당원이 됐으니 당의 외연을 넓힐 것이고, 종전에 해왔던 것 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아내기 위해 변해야 할 부분은 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으로 인한 지지자 이탈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정권 교체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꼭 입당을 해야 한다"며 "그 분들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분들이지만 결국 방법론과 시기 문제에 대한 차이라고 본다. 그 분들에게도 정권교체라는 큰 과업을 해 나가는 데 손을 잡고 같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경선룰을 일반 여론조사 100%로 하자는 주장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도 "가장 공선한 경선룰은 본선 경쟁력을 감안해서 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일반 국민이 생각하고 있다. 당에서 많은 분들이 그런 원칙에 따라서 할 거라고 보고 저는 정해진 룰에 따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를 방문,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30 leehs@newspim.com

권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입당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입당한다는 얘기는 본인도 몇 시간 전에 결단했다고 했듯이 저도 오전에 들었다"며 "오늘 2시에 좀 뵐 수 있냐고 해서 좋다고 했더니 당사에서 볼 수 있냐고 하길래 그럼 이거는 그거(입당)구나 해서 당사에서 맞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지도부 없이 입당식이 이뤄진 데 대해선 "성대한 입당식을 다시 한다고 했으니까 이 대표 휴가 가기 전에 절차가 있을 것"이라며 "다음주에 건의해서 (입당식을) 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반응에 대해선 "이미 이 대표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저랑 커뮤니케이션했다"며 "윤 전 총장 측에서도 이미 연락이 갔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에 기자들이 '지도부는 윤 전 총장의 입당이 당과 협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묻자, 권 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하는게 사전협의된 게 없고, 저도 오전 11시 근처에 (연락을) 받았으니까 그 무렵에는 연락을 했을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급하게 결단을 내린 거니까 그런 면에서 우리도 대표와 원내대표 없이 너무 작게 하지 않았나 해서 성대한 입당식을 다시 하자고 건의했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장제원 의원도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없는 입당식'에 대해 "꼭 이 대표를 만날 필요는 없지 않냐"고 반문한 뒤, "그런 절차가 너무 퍼포먼스처럼 보이고 우리는 입당 시기를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입당을) 결심한 상황에서 월요일까지 기다리면 주말 동안 계속 입당 질문을 받지 않겠나. 주말 동안의 불확실성이 많이 거둬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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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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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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