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본부(월성본부)가 29일 양남 주상절리 물빛사랑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월성본부 직원 20여명은 200만원 상당의 지역농수산물을 구매해 경주시 소재 노인요양복지시설인 민제의집과 참사랑노인복지센터로 전달했다.
경북 경주의 월성본부가 양남 주상절리 물빛사랑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2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월성본부] 2021.07.30 nulcheon@newspim.com |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러 나온 지역주민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시장이 위축돼 있는데 월성본부에서 나와서 물건도 많이 사주고 복지시설에 기부까지 한다고 하니 덤으로 몇 개를 더 챙겨줘야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월성본부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고, 매월 순차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1900만원 상당의 지역특산물을 구매해 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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