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메타랩스 "데이팅 '아만다'·운세 '점신' MZ세대 플랫폼 진화…해외 진출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08:28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08:28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메타랩스는 자회사 테크랩스가 데이팅 앱 '아만다'와 운세 앱 '점신'을 MZ세대를 겨냥한 놀이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테크랩스는 MZ세대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와 수익모델을 장착한 아만다 2.0 버전을 오는 10월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아만다는 누적 가입자 650만 명에 이르는 국내 대표 데이팅 앱"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히 이성을 소개해 주는 역할을 넘어 운동, 액티비티, 여행 등 이용자들 간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며 다대 다(多대 多)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종합 '커넥팅(연결)' 플랫폼으로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했다.

[로고=테크랩스]

테크랩스는 아만다, 점신의 해외 진출도 모색한다. 테크랩스는 이미 자사의 또 다른 데이팅 앱 '연권('너랑나랑' 대만 버전)'의 성공적인 대만 진출 경험을 토대로 올 4분기 아만다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권은 현재 대만 데이팅 앱 중에서 매출 기준 5위권에 안착, 내년 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운세 앱 점신도 이번 4분기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점신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국내 대표 운세 앱으로 국내 누적 900만 다운로드, 시장 점유율 5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다른 운세 앱들과 다르게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교적 자세하고 정확한 운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MZ세대는 물론 오프라인을 통한 운세보기에 익숙한 이용자들까지 전 연령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충현 테크랩스 대표는 "아만다 2.0은 데이팅 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장점을 모아 MZ세대를 연결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40조 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팅 앱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한국을 대표하는 언택트(비대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테크랩스는 이달 초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VC)인 KTB네트워크와 H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