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이동렬 경영본부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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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이 비상경영회를 열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2021.07.28 ndh4000@newspim.com |
앞서 지난 20일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전 사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직에서 물어나겠다"며 임기를 6개월 남기고 사장직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교통공사는 이날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이 주재하는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절대안전 확보와 향후 경영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며 "코로나19 재유행 등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각자 위치에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상경영체제에 따라 교통공사는 ▲매주 비상경영회의 개최 ▲임원 현장방문 강화 ▲간부직원 휴일 안전관리 상황근무 실시 ▲직원 복무기강 확립 강화를 위한 특별 복부점검 실시 등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운행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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