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7일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서상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상면 면사무소 청사 이전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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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상면사무소 건립 기공식에서 참석자 내빈들이 첫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1.07.27 yun0114@newspim.com |
서상면 청사는 1962년에 건립되어 지금까지 60년 동안 사용했으며, 타당성조사에서 보수·보강해 사용하는 것보다 재시공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을 받아 이번에 신축하게 됐다.
이전 신축하는 서상면 청사는 군비 33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990㎡에 지상2층의 사무동과 창고동 등 2개동으로 신축된다.
오는 8월에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2월까지 건축과 내부시설 등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2022년 3월 중 건축물 사용승인을 최종 득한 후 서상면민과 함께하는 면사무소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서상면민들이 화합하여 선택한 이 장소는 앞으로 100년 이상을 서상면민과 함께할 역사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이전 신축되는 면청사 주변으로 목욕탕, 시장, 버스주차장, 다목적센터 등 여러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면민께서 이용하기에 보다 편리한 다중이용복합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