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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멸절 62만 코로나 사망자 낸 나라 인권 운운 가소로워, 중국 美 비난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2:42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2:42

중국 거대 창의력 생산력 원천은 민주 자유 인권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셰펑(謝鋒)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6일 코로나19 소극적 방역으로 국민 62만명을 사망케하고 역사적으로 토착 원주민을 멸절(滅絕)시킨 미국이 세계 민주 인권 수호의 대변인을 차저할 자격이 있냐고 비난했다.

셰펑 부부장은 이날 중국 톈진(天津)에서 열린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호전적이며 장기간에 걸쳐 유언비어로 무력 전쟁을 도발, 세계에 엄중한 재난을 끼쳐온 미국이 무슨 자격으로 세계 민주 인권 대변인을 자처하는지 알수 없다고 밝혔다.

셰펑 부부장은 중국인이 만약 민주 자유 인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면 거대한 창의력과 생산력이 어떻게 가능하겠냐며 미국은 중국 앞에서 민주와 인권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 자유 인권이 없는 상황에서 10여억 인구가 어떻게 고성장과 장기 사회안정을 달성할 수 있었겠냐고 목청을 높였다. 셰펑 부부장은 또 서방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인의 정부에 대한 만족도가 90%를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셰펑 부부장은 이날 셔먼 부부장과에 대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가 단결하고 하나로 힘을 모아 난국을 함께 헤쳐나가는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을 적대하는 전략을 바꿔 중국과 함께 상호존중 공평경쟁 평화공존의 가치를 지향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셰펑 부부장은 중국은 미국과 상호 평등하고 공평한 입장에서 구동존이(求同存異, 갈등요인을 미뤄두고 같은 것에  대해 협력해 나감)를 추구해나가고 중미와 세계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 상생의 신형 국제 관계를 정립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07.26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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