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캐머런 챔프가 우승을 차지했다.
캐머런 챔프(미국)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을 차지한 캐머런 챔프.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7.26 fineview@newspim.com |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챔프는 PGA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13언더파 271타로 공동2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2타를 줄여 공동6위(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시즌 3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아버지가 된후 첫 출전한 이경훈은 PGA 투어를 통해 "아이언이 되게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티 샷 실수도 거의 없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오늘 퍼트가 조금 안 따라줬는데, 그래도 다른 경기가 잘 됐기 때문에, 그래도 만족하면서 경기를 끝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 다양한 구질을 연습해야 할 것 같고, 상황에 따라서, 바람에 따라서 필요한 샷을 좀 연습해야 할 것 같고, 그 다음에 롱 퍼트의 거리감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롱 퍼트 거리감 연습을 주로 하면 다음에는 좀 더 높은 위치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성훈(33)은 70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시즌3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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