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이 런던 기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퓨어 디지털(Pure Digital) 6개 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로이터=뉴스핌 |
운용자산 3.1조달러 미국 대형 수탁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퓨어 디지털 지원을 발표한지 3개월 만에 뉴욕멜론은행도 합류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토큰에 대한 전통 자산운용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FT는 설명했다.
뉴욕멜론은행은 "규제 환경이 발전함에 따라 고객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자산 서비스 솔루션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어 디지털 공동 설립자 캠벨 애덤스는 "일주일 내에 첫 거래가 이뤄질 것이며, 비트코인 거래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는 퓨어 디지털이 은행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멜론은행은 지난 2월 디지털 부서를 출범했고, 스테이트 스트리트도 6월 비슷한 발표(암호화폐 전담 사업부 출범)를 했다. 두 은행은 수탁을 넘어 트레이딩 분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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