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도쿄 올림픽] 한국 '골든데이'는 24일… 최대 5개 금메달 기대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1:19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1:24

공기권총 10m, 양궁 혼성단체전 등에서 금메달 노려

[서울=뉴스핌] 임종현 인턴기자 = 최대 5개 금메달이 기대되는 24일은 한국의 '골든데이'가 될 전망이다.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4일 공기권총 10m, 양궁 혼성단체전, 태권도 남자 58kg급,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등이 열린다. 이전 올림픽에서 한국이 강세를 보인 종목들이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 도전은 진종오(42·서울시청)의 공기권총 10m에서 시작된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50m 공기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세계 사격 최초 올림픽 개인종목 3연패다. 50m 공기권총이 이번 대회에 사라지면서 동일 종목 4연패 도전은 사라졌지만 공기권총 10m에서 4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공기권총 10m 종목에 나서는 진종오(42·서울시청) [사진=대한사격연맹] 2021.07.22. limjh0309@newspim.com

양궁 또한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양궁은 대표적인 효자종목이다. 한국 양궁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의 서향순을 시작으로 총 9번의 올림픽에서 2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양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남녀 1명씩 팀을 이루는 혼성단체전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혼성단체전 팀은 23일 개인랭킹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쿄 유미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혼성단체전 경기는 오후 4시45분 결승전이 벌어진다.

태권도에서는 남자 58kg급 세계랭킹 1위 장준(21·한국체대)이 금메달 도전을 한다. 2019년에 영국 멘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장준은 올림픽 출전이 처음인 새내기이지만 강력한 메달 후보다. 여자 49kg급 세계랭킹 2위 심재영(27·춘천시청)도 메달 획득을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

남자 펜싱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24·성남시청)이 2019 부다페스트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을 한 뒤 찍은 기념사진 [사진=대한펜싱협회] 21.07.22 limjh0309@newspim.com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전 종목 메달리스트를 탄생시키며 효자종목으로 부상한 펜싱에서도 금빛 물결을 기대한다.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 세계랭킹 1위 오상욱(24·성남시청)이 선봉장으로 나선다.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김정환·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도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이상, 종합 순위10위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limjh03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