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휴가기간 유명 관광지 관광객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여행이 가능한 '삼삼오오 보성 여름 여행지' 5곳을 발표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웅치 솔밭과 일림산 용추계곡, 명교·군학해변, 초암정원, 갈멜정원, 한국 차 문화공원이다.
웅치솔밭 [사진=보성군] 2021.07.21 ojg2340@newspim.com |
삼삼오오 보성여행지는 3~4명의 소규모 인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보성의 한적한 관광지로, 물놀이․산책․캠핑 등 레저 활동이 가능하면서 최소 관광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곳이 선정됐다.
보성군은 작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비대면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 10곳을 삼삼오오 여행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여행지를 알리기 위해서 이번 삼삼오오 여행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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