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의 지역거점센터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거점벤처센터 조감도.[사진=구리시] 2021.07.20 lkh@newspim.com |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구리벤처창업지원센터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갈매동의 구리시 지식산업센터 혁신 창업을 위한 거점벤처시설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경기도에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시설 제공 능력, 지속가능성, 참여 의지, 입지 조건, 집적성 등에 대한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경기 북동부(구리·남양주·가평·포천) 지역 거점벤처센터 최종 적합 대상지로 구리시가 선정됐다.
시는 이를 통해 경기도로부터 벤처센터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아 기술 융·복합과 원스톱 기업지원이 가능하도록 창업 입주 공간과 개방형 창업 공간, 교육장, 회의실, 시제품 제작소, 메이커스페이스, 공동 협업 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경기거점벤처센터로 선정되면서 구리시 전역에 걸쳐 우수한 인재들이 창의적 신기술을 연구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벤처 강소도시, 구리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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