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졸속 매각' 저지…대우건설 노조, 총파업 결정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6:53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1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밀실·특혜로 얼룩진 매각…실사 저지할 것"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대우건설 노조가 산업은행과 KDB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매각 절차를 무시한 '졸속 매각'이라며 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대우건설 사옥 [사진=이형석 기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지난 15일부터 '2021년 임금협상 쟁취 및 불공정 매각반대'를 이유로 실시한 조합원 총파업 찬반 투표에 전체의 85.3%가 참여, 찬성률 95.9%로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노조 측은 "상세한 총파업 방식과 일정은 매각대응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대우건설의 매각을 밀실·특혜로 얼룩지게 만든 산업은행과 KDB인베스트먼트 매각 관계자들을 상대로 총력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노조의 파업이 확정될 시 직원의 약 50%가 파업 대상이 된다. 대우건설의 노조가입률은 약 50%로 대형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과반을 넘겼다.

노조는 이번 대우건설 매각이 절차를 무시한 '졸속 매각'이라고 주장한다. KDB인베스트먼트가 뒤늦게 매도자 실사를 진행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우협 선정이 된 상태여서 매각 자체를 돌리긴 어렵다"며 "대우지부는 총파업을 통해 절차상의 허점을 문제 삼고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총파업 가결되면서 향후 노조원 모두가 파업에 들어가면 현장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노조는 "총력을 다해 매수자 실사를 저지하겠다"며 "총파업 가결 후 비대위에서 구체적인 총파업 방식과 시기에 대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지분 50.75%)는 지난 5일 중흥 컨소시엄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전담 자회사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