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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홍보 본부장으로 첫 인사…국민의힘은 업로드 중"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5:23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15:25

"최고의 후보 선출로 대선 이길 것"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을 맡은 김은혜 의원이 "국민의힘은 업로드 중"이라며 "최고의 후보를 선출해 대선에서 이기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으로 오늘 첫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4.20 kilroy023@newspim.com

김 의원은 "경선 버스에 탑승하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당에 계시지 않았던 대선후보도 우리 당에 입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유력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한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모으는 로딩의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며 "로딩이 진행될 때의 기대감, 로딩이 끝날 때의 만족감이라는 게 있다"고도 강조했다. 

또 "이 희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의 힘을 모으는 작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당 홍보 전반을 책임지는 홍보본부장에 초선인 김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때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정계와 인연을 맺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당 대변인을 맡았던 이력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19 leehs@newspim.com

이날 김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강조한 '업로드'는 당 최고위원회 백보드 배터리 그림으로 구현되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오전에 열린 최고위에서 "지난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입당을 시작으로 대선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다"며 "비빔밥을 완성하기 위해 한분 한분 사람이 모이고 있는 것을 로딩 중이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은혜 신임 홍보본부장과 홍보국에서 (백보드 배터리 그림에) 수고하셨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선 주자들과 함께 완전충전된 상태로 대선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서도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이나 여러 소통 채널을 통해 언급되시는 (장외 주자) 분들이 우리당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다는 이야기도 듣는다"며 "일희일비할 것 없이 배터리 100%를 채우는 날을 기다려달라"고 주문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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