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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6월 소매판매 증가에 美 국채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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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국채가격이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켓워치에 따르면 현재 뉴욕채권시장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 1.299% 보다 0.5bp 상승한 1.302%를 기록중이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장 1.920% 보다 오른 1.93%에 거래중이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장 0.229% 보다 상승한 0.238%에 거래중이다.

한 주가간 10년물 국채는 2.9bp 하락했으며 30년물 국채는 3.2bp 하락한 반면, 2년물은 주간 2.7bp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소폭 상승했지만 이번 주 제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고 국채를 포함한 자산매입 축소가 중단될 것이라는 중앙은행의 견해를 되풀이한 후 주간 기준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이틀 간의 증언을 완료했으며 그의 발언은 해당 주의 채권 수익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인들이 최악의 팬데믹에서 회복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미국 성장 경로에 대한 가정이 약화되면서 국채 매입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 역시 국채수익률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6월 소매 판매는 지난달 0.6% 증가해 월스트리트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0.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1.3% 증가하여 월스트리트가 예상한 것의 거의 3배에 달했다.

미즈호의 스티브 릭치우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메모에서 "전월에 대한 하향 조정과 함께 이는 발표된 예상보다 높았지만 보고서에 대해서 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이러한 급격한 감속은 9+% 영역에서 가장 낙관적인 2분기 GDP 예측에 심각한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7.5%에 가까운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연준 의장은 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국면이 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일부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많은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의 일시적인 특성에 대한 연준의 가정에 반대하는 견해를 표명했으며 통제 불능 상태를 피하기 위해 국채와 모기지 담보부 증권을 포함한 월 1200억 달러의 자산 구매가 곧 끝나야 한다고 믿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너무 낮을 수 있다고 진단한다. JP모건은 현재 국채 수익률 수준은 상대적으로 비관적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수준의 수익률은 성장 예측을 거의 3으로 낮추면 정당화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독일 10년물은 다음 주 유럽 중앙 은행 회의를 앞두고 3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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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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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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