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16일 지역 내 우박․돌풍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우박피해 지역은 점곡면 사촌리, 윤암리 일원과 옥산면 감계리, 금성면 대리리, 탑리 일원으로 전날 오후 1시 30분쯤 약 5~10분간 우박이 쏟아지고 돌풍이 불었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16일 우박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의성군] 2021.07.16 lm8008@newspim.com |
김 군수는 피해농가를 돌며 피해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신속한 재해 복구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이번 우박․돌풍으로 의성지역은 사과 40ha, 복숭아 25ha, 자두 5ha등 70ha가 과실상처와 도복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군수는 "이럴 때 일수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손길을 드려야 한다"며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가짐으로 피해복구에 필요한 대책수립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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