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의회는 16일 '농업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는 이 건의안에서 "선진국 지위 격상은 그동안 WTO 개도국 지위를 기반으로 유지됐던 농업 분야에 대한 부담과 규제가 더욱 커질 것이다" 며 "농업과 농업인이 더 이상 피해보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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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의원들. [사진=옥천군의회] 2021.07.16 baek3413@newspim.com |
이어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도시와 소득수준 격차 등으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종합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의회는 또 "저렴한 수입쌀 유입에 대비한 농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쌀값 및 존폐위기에 몰린 인삼가격 안정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옥천군의회에서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