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EDGC "'초정밀 조기 암 진단' 앞당길 꿈의 기술 특허 취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차세대 암 조기 진단 초정밀의료를 이끌 액체생검의 민감도ㆍ정확도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EDGC가 개발한 액체생검 온코캐치는 순환 종양 DNA(cfDNA)중에서도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ctDNA를 검출해 분석하는 첨단기술로서 암 조기 진단, 암 재발과 전이 모니터링 및 개인 맞춤 항암제 선택 등 암 진단과 치료의 전주기에 적용할 수 있는 초정밀의료 혁신기술의 결정체다.

세계적인 생명공학지 지놈웹(GenomeWeb)은 그레일과의 비교도 언급했다. 그레일은 EDGC와 함께 액체생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회사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1위 유전체 장비업체인 일루미나에 10조원에 인수된 회사이다.

지놈웹은 "이민섭 EDGC 대표는 온코캐치-E는 멀티 암 검사용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어 그레일의 갤러리(Galleri) 서비스에 비유했지만, 온코캐치는 다운스트림 메틸화를 위한 독자적인 농축 방식과 잠재적으로 발생 조직을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EDGC의 분석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EDGC의 이번 특허는 '이중 가닥 핵산 분자와 제한효소를 이용한 NGS 라이브러리 제작 시 발생되는 유리 어댑터 제거 기술'로 분석민감도에 영향을 주는 유리 어댑터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액체생검의 분석 민감도를 대폭 향상시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는 간단히 나열하면 시료의 채취, 추출한 DNA를 NGS 장비에서 읽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주는 라이브러리 제작 과정 및 DNA 염기서열을 읽는 시퀀싱(sequencing) 과정, 시퀀싱된 염기서열 데이터를 컴퓨터 상에서 분석하는 핵산서열 분석과정 등 크게 3단계로 이뤄진다.

핵산 서열분석 후에는 생산된 서열분석 데이터에 기초해 유전자 변이 여부 등 다양하고 방대한 유전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유전체 데이터 양은 점점 증가하게 되어 있는데, 이처럼 늘어난 유전자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멀티플렉싱(multiplexing)이다. 이는 NGS용 DNA 라이브러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 DNA 단편에 인덱스(index) 염기서열을 포함하는 어댑터(adapter)라고 하는 독특한 서열을 추가하는 것에 의해 달성이 될 수 있다.

하지만 NGS에서 사용되는 상기 어댑터(adapter)는 DNA 라이브러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중합효소 연쇄 반응 중 중합효소가 야기하는 오류 및 핵산 서열분석 과정 중에서의 감지의 오류 등으로 인해 핵산 서열분석 결과에서 오차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이 분석하고자 하는 DNA에 결합되지 않고 유리된(free) 상태로 남을 경우, 정보가 바뀌는 현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결과의 신뢰도를 떨어트리게 된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EDGC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은 타입 IIs(type IIs) 제한효소 인식부위를 포함하는 센스 가닥 및 이와 상보적인 서열의 안티센스 가닥을 포함하는 이중 가닥 핵산 분자를 이용해 매우 효율적으로 유리 어댑터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현재 EDGC는 이 특허기술을 토대로 유리 어댑터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제거용 키트의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리 어탭터 선택적 제거 키트는 향후 개막될 암조기진단 액체생검 기반 관련 산업의 폭발적인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배진식 EDGC연구소장은 "이번특허는 액체생검 온코캐치의 분석민감도를 대폭 향상시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수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며, "이로써 액체생검을 건강검진 등 조기검진에 활용하기 위해 암을 초기에 정확히검진할수있는 기술이 선행돼야한다는 정밀의료의해법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로고=EDGC]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