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원식, 이재명 지지 선언…"이기는 후보 돕겠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14일 14:04

최종수정 : 2021년07월14일 14:04

"불평등·불균형 시대 같이 넘겠다"
이재명도 화답…"천군만마 얻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불평등·불균형·양극화 시대를 넘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이재명 경기지사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 지사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길 수 있는, 이겨야 하는 후보를 돕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이재명 지사가 정권재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제안을 했다"며 "다음 시대정신인 불공정·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음과 같은 제 생각을 말씀드렸고 이재명 지사 또한 가장 강력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해내자는 제 의견에 적극 동감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photo@newspim.com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며 G7에 어깨를 견줄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 성과를 지속가능하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불평등·불균형·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다음 4기 민주정부가 코로나 극복 뒤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는 소득과 자산 격차를 줄이고, 힘 없는 국민 삶 속의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불평등, 불균형,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정신을 제대로 실천할 사람이 아니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고 우리는 이길 수 없다"며 "가장 강력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해낼 사람을 통해서만 우리는 승리하고 정권재창출 해낼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지역과 세대를 넘어 1% 기득권의 차가운 능력주의, 기계적 공정의 시대를 넘어 불평등과 불균형, 양극화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 속의 민주주의를 실천해낼 성과와 추진력을 갖춘 이재명 지사를 돕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지사는 경제적 강자와 기득권의 특권과 반칙을 없애기 위해 강력한 법집행과 추진력을 보였다.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본적 권리와 도약을 위한 따뜻한 진보적 시선을 정책으로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며 "이재명 지사가 다음 민주당 정부가 가야 할 가장 사회경제적 개혁의 적임자라고 확신하는 이유"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같은 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참으로 감사한 일입"이라며 "우원식 의원과 함께 민생 문제 해결을 통한 정치의 효능감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재명 캠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우원식 의원이 챙긴 민생, 이재명 후보가 끝까지 챙기겠다"며 "민생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두 정치인이 4기 민주정부 수립과 시급한 민생문제를 함께 풀기로 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