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4단계 격상] 대학 전면등교도 '빨간불'…유은혜 "보건소와 핫라인"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15:23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15:23

대학생 확진자 하루 평균 49.4명
기초 지자체·보건소 긴밀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강조
방역당국, 10대 확진자 전주 대비 61.5% 증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최근 대학생을 비롯한 20대 확진자 급증으로 2학기 전면등교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에 "지자체·보건소 간 핫라인 구축"을 주문했다.

유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 긴급 방역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서울 자치구 구청장과 서울대, 한국외국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 11개 대학 총장과의 방역 점검 영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7.13 yooksa@newspim.com

이날 유 부총리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확진자 숫자가 다른 시기보다 더 빠르게 늘어났고, 대학생들의 확진 추세도 최근 20대의 감염 증가 추세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1주간(4일~10일) 국내 발생 확진자 중 20대의 발병률은 10만명당 3.6명으로 가장 높았다. 10대 확진자도 전주와 비교했을때 61.5%가 늘어 2.1명으로 크게 늘었다.

방역당국은 주점·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학교‧학원 등 교육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을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밀집된 환경 속에서의 장시간 체류 등이 이른바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월 평균 20명대이었던 대학생 확진자 숫자가 이달 들어서는 하루 평균 49.4명으로 최근 20대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학 안팎의 학교 방역을 확실하게 챙겨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과 지자체, 보건소 간 핫라인을 마련하고, 협업 방역 체계를 챙겨달라"며 "대학 안에 이미 구성돼 있는 방역 대책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잘 가동이 되려면 기초 지자체와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가 촘촘하게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국하는 유학생을 통한 확진 방지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유 부총리는 "대학과 지자체 간 협조체계 구축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학은 학생들의 입국 시기에 대한 관리 및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는 자가격리 관리 및 시설 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