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4단계 격상] 수도권 거리두기 6시 넘으면 2명…코로나는 야행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초강수
"오후 6시 이후 비필수적 사회활동 증가"
유행 상황 보고 향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오후 6시 이후엔 코로나 감염이 더욱 성행할 때(?)' 

언뜻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야간에 감염 위험이 큰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시민들의 활동 형태 때문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은 그대로 야간 시간대를 겨냥했다.

정부는 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 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해 시행한다.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을 할 수 있다. 사실상 '외출금지'에 준하는 조치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 이후 최고단계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는 오후 6시 이후 최대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는 말에 수도권 시민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 일색이다. 문제는 오후 6시 이후 상황이다. 카페에 4명이 갔다가 오후 6시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함께 사는 가족이라면 음식점에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방문할 수 있는지 쉽게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에 한해 4단계 격상 방침이 발표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주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간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전까지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이번 조치는 4단계 방역수칙에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추가해 사실상 '4단계+α'로 평가된다. 2021.07.09 mironj19@newspim.com

정부는 왜 사적모임 기준을 오후 7시나 8시가 아닌, 6시로 정했을까.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사회 필수적인 활동과 비필수적인 활동들의 기준 시간대를 오후 6시로 구분했다"며 "사적모임 제한에 있어서 오후 6시라고 하는 기준점을 설정한 것은 오후 6시 이후에는 비필수적인 사회활동이 보다 많이 증가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가장 최후의 조치로서 수도권 시민들의 모임·약속·외출 등을 최대한 줄이고 집에 머무르는 것을 의도한 셈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 등에서의 집단 발생과 델타변이 확산세를 막기 위해 개인 간 접촉에 의한 유행을 끝내기 위한 시간적 제한 조치다. 

확산세가 커진 배경으로는 최근 마포 주점발 집단감염이 꼽힌다. 경기지역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들이 지난달 홍대 인근 주점에서 모임을 한 이후 22일부터 연쇄감염에 속도가 붙었다. 이 중에는 전파력이 2.4배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감염자도 있어 유행 속도는 더 빨라졌다.

4단계의 기본원칙은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 그리고 외출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하는 메시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조치는 4단계 격상에 더해 고 위험시설물에 속하는 클럽·나이트 등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를 포함한 '초강수'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에 한해 4단계 격상 방침이 발표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유흥시설 입구에 집합금지 명령문이 붙어 있다. 오는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간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전까지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이번 조치는 4단계 방역수칙에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추가해 사실상 '4단계+α'로 평가된다. 2021.07.09 mironj19@newspim.com

그러나 초강력 거리두기로 소상공인들의 영업 손실은 어느 때보다 커질 수밖에 없어 자영업자의 우려는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사회 필수적인 활동이 아닌 오후 6시 이후가 본격적인 영업시간이다. 이들은 사회 필수적인 활동과 비필수적 활동의 기준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분 지은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 자영업자는 "사회 필수적인 활동에 따라 영업장 입장에서는 낮 영업은 가능하고 야간 영업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라며 "유흥주점이나 펍 등에서 그동안 젊은 층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된 것은 이해하지만, 또 다시 야간 영업자들이 폐업의 위기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게 우울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중대본은 향후 2주간의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할 지 아니면 단계 조정에 돌입할지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

손 반장은 "4단계 조치는 상당히 강력한 조치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수반되기 때문에 짧고 집중적으로 전개해서 2주간 유행을 꺾는 게 지금 최우선적인 목표"라며 "길게 유지하기 어려운 조치이기 때문에 기간 내에 최선의 효과를 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