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4단계 격상] 백화점, 작년 악몽 재현될까 '벌벌'...온라인 사재기는 없을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화점·대형마트 밤 10시 이후 영업제한...백화점 매출 타격 불가피
마트 1시간 단축 영업...매출 변화 매우 제한적 분석 우세
온라인몰, 반사이익 예상...조기 품절사태 없을 것이란 의견 ↑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면서 유통 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특히 백화점 업계는 되살아나던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돼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작년 코로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 대형마트 업계는 생필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다만 4단계가 시행되더라도 온라인몰에서 품절 사태나 사재기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돼 임시휴점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지난 4일 직원 2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4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21.07.07 pangbin@newspim.com

◆"매출 회복세 꺾일까" 백화점 노심초사...현대百 휴점에 200억 손실

10일 정부와 유통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수도권에서 4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더라도 정상 영업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에 대한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10시로 정해지면서 규제를 피했다. 백화점 영업시간은 오후 8시 30분까지로 시살상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

다만 푸드코트 등 식음료 매장에서도 오후 6시 이후 2인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매출 측면에선 부정적 요인이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부터 영업 마감(오후 8시 30분) 전까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10% 정도로 추정한다.

여기에 확진자 발생에 따른 휴점에 따른 매출 타격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으로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나온 확진자 규모는 91명에 달한다. 방문객 중에서도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무역센터점은 확진자가 속출하자 오는 12일까지 휴점키로 했다. 지난 5일부터 휴점에 들어간 점을 고려하면 7일 이상 휴업한 데 따른 손실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롯데백화점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지난 5일 입주 매장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매장을 폐쇄 조치했다. 하루 뒤인 지난 6일 잠실점에서도 매장 직원 1명의 감염으로 일부 매장 운영을 중단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지난 2일 식품관 직원 2명이 확진돼 당일 매장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백화점의 경우 하루 영업에 차질을 빚을 경우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매출이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업계에선 올해 들어 되살아나던 소비심리가 꺾일까 우려하고 있다. 소비심리가 얼어 붙으면 3분기 실적에도 먹구름이 낄 수 있기 때문. 실제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하던 지난 6~8일 사흘간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주 동요일 대비 10% 감소했다. 해당 기간 프로모션 등 여러 변수가 있긴 하지만 현재 여름 정기세일과 함께 동행세일 기간인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 확산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4단계 격상에 따라 방문객도 일부 줄어들 것"이라며며 "가장 우려스러운 건 대형 집객시설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소비심리 자체가 위축돼 작년 1~2분기처럼 매출이 꺼질까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2차 대유행 당시에도 백화점들은 매출 타격을 받았다. 광복절 연휴가 끝난 직후인 8월 18~20일 사흘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5% 감소했다.

상반기를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등 주요 유통업체 3사는 올해 상반기 6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다. 유통 기업 3사의 영업이익 총액은 작년 상반기보다 무려 97.7% 급감한 377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이들의 매출 총액은 21조69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548억원) 줄었다. 백화점 업계가 초긴장하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유통업계 추가 규제 2021.07.09 nrd8120@newspim.com

◆대형마트, 영업 1시간 단축...숙박시설도 객실 67%만 판매 가능

대형마트는 4단계 격상에 따라 기존 영업시간이 1~2시간 단축됐다. 기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은 밤 11~12시까지다. 하지만 4단계가 시행되는 오는 12일부터는 밤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는 우려를 나타낸 백화점 업체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심야 영업시간대 매출 비중이 크지 않은 데다 생필품을 주로 판매하는 만큼 매출 변화가 제한적이란 판단에서다. 되레 사실상 '야간 이동제한'이 내려지는 만큼 집콕족(族)이 늘면서 식재료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 6~8일 사흘간 오프라인 매출은 1.1%를 기록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집콕 수요가 몰리며 17.8% 증가했다. 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도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품목별로 보면 휴지·위생용품 매출이 무려 57% 급증했다. 이어 상온식품류 17.9%, 과일 16.5%, 쌀 8.5% 등이 뒤따랐다. 대형마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되지만 해당 시간대 매출이 그리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오히려 식재료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오히려 객수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며 "작년 2.5단계 가 시행됐을 때도 대형마트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몰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관측도 우세하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의 지난 6~8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주문 마감율 모두 평소(80~85%)보다 높은 90%를 웃돌았다. 밀키트와 마스크, 손소독제 상품 매출액이 전주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SSG닷컴의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003' 전경 [사진=신세계 제공] 2019.12.19 nrd8120@newspim.com

현재까지 온라인몰에서도 사재기나 수요 폭증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4단계 시행 이후에도 작년 코로나19 초기 때처럼 온라인몰에 장보기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나타나는 '일시품절' 사태나 '사재기'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커머스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온라인몰로 장보기 수요가 몰린 순 있지만 코로나19 발생 초기와 같은 조기품절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휴가철 성수기를 앞둔 호텔 업계는 침울하다. 호텔 업계는 그간 백신 접종 확산으로 해외 길이 열리면서 업황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이번 거리두기 상향으로 객실의 3분의 2만 손님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매출에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호텔 업체들은 일부 고객에겐 취소 안내를 하고 있다. 고객들의 예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롯데호텔의 경우 7월 제주지역 예약 취소건수만 200건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주말의 경우 80~90% 예약을 받은 곳들이 있어 취소가 불가피하다"며 "전체 매출 비중의 20%를 차지하는 식음료 매장도 오후 6시 이후 모임 인원이 현재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만큼 매출이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