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안동소방서가 불어난 물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했다.
안동소방서가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안동소방서] 2021.07.08 lm8008@newspim.com |
8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청송군 진보면 부곡교 인근 하천에서 집중 호우로 급격히 불어난 물에 고립된 낚시객 A(40대) 씨를 구조했다.
A씨는 부곡교 인근 하천에서 낚시를 하다 집중 호우로 물이 불어나자 차량을 두고 긴급히 높은 지대로 대피해 119로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여름 장마철 하천과 계곡은 집중 호우로 물이 급격히 불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낚시나 캠핑 등을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기상예보를 꼭 확인하고 무엇보다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