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연초부터 전사적으로 근로자 안전과 권익신장에 나선 반도건설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반도건설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와 정완순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했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공사절차 준수, 근로자 권익보장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 결과 지난 3월 실태심사와 인증심사를 거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은 최고경영자의 경영방침과 안전보건을 접목한 정책이다. 최고경영자의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Plan), 실행 및 운영(Do), 점검 및 검토(Check)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에 관한 모든 활동을 시스템적, 자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영체계다.
반도건설은 인증 취득을 위해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교육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관리 시스템 공유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 노력을 지속해 왔다.
박 대표는 안전보건 담당부서를 대표이사 직속부서로 개편하고 증원 및 전담인원을 배치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에 앞장서 왔다. 또한 박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공사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해소하는 등 한층 더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과 재해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반 대표는 "안전은 건설사에 있어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인증은 우리 회사가 한마음으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율 감소,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