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4·구미3·경산3·김천1·칠곡1·울진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두자릿수로 불어나면서 가파른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두자릿수 발생은 지난 달 24일 한자릿수를 보인 이래 10일만이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0명과 해외유입 감염사례 3명 등 1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987명으로 불어났다.
경북 경주시의 코로나19 진단검사.[사진=경주시] 2021.07.05 nulcheon@newspim.com |
◇ 경주 = 경주에서 밤새 해외유입 감염사례 등 4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은 이달 1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중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3명은 지난 2일 아시아지역서 입국한 3명이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456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경산 = 구미시에서는 이달 3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630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633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시에서는 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서울 마포구 확진자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54명으로 늘어났다.
◇ 김천.칠곡.울진 = 김천시에서는 이달 2일 확진판정을 받은 '김천32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26명으로 증가했다.
또 칠곡군에서는 이달 3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63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1명으로 증가했다.
울진군에서는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기 시흥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4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4명에 비해 1.3명이 늘어나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