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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질병청 "홍대 집단감염, 부산 추가전파…전국적인 확산 조짐"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15:05

홍대 펍 '이용자 관련 환자' 53명 발생
부산 그루브라운지바 추가전파 확인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서울 홍대펍 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에서 젊은 연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을 중심으로 전파가 증가하고 이후 비수도권 지역으로 전파된 사례가 확인됐다"며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최근 발생한 서울 마포구 홍대 펍(라밤바) 사례의 경우 상대적으로 미접종 비율이 높은 젊은층이 음식물 섭취 등을 위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상황이 맞물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자 중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추적조사 결과 '이용자 관련 환자'가 총 53명 발생했다.

해당 시설은 밀집, 마스크 착용 미흡(음식물 섭취) 등으로 이용자 간 확산 위험이 높았고, 일부 확진자는 해당 시설 이용 전후로 인근 주점들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전파 가능 시설은 더욱 확대됐다.

이후 일부 확진자의 소속 직장인 경기도 영어학원 7곳과 부산의 그루브라운지바를 통한 추가전파도 확인돼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모습이다. 

중대본은 전국 지자체와 협조해 유흥시설 방역 점검, 유행지역 선제검사, 확진자 발생 시설 이용자 추적관리 등 방역 관리 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 제2부본부장은 "최근 수도권 등에서 클럽이나 주점과 같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사람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주점이나 유흥시설은 물론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 전후 대화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 장면[사진=뉴스핌DB] 2021.06.30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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