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계열 제품 생산 확대…수익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롯데케미칼이 발포폴리스틸렌(EPS) 생산을 중단한다.
롯데케미칼은 첨단소재사업부 여수공장 EPS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2020.12.15 yunyun@newspim.com |
롯데케미칼 측은 "고부가 합성수지(ABS) 계열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EPS 제품 생산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요가 하락하고 있는 EPS 대신 가전·IT 제품에 쓰이는 ABS 생산을 확대한다. EPS제품 생산중단 후 설비재편을 통해 ABS 계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주력사업 제품 생산 확대를 통한 수익개선 기대하고 있다. ABS는 EPS 보다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전날 롯데케미칼은 자회사인 데크항공을 3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자기자본의 0.02%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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