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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4개 신도심 개발...2030년까지 11만호 공급"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7:49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7:49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1일 "검단신도시 등 4개 신도심 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11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독립 40주년, 민선7기 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살만하고(liveable) 살만한(affordable) 주택공급'을 통해 인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유입도 꾀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30년까지 인천형 우리집 등 공공임대주택 6만4000호를 추가 공급하여 임대주택 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주택공급 외에도 임차보증, 주택개조 등 시민이 체감하는 지원 계획도 내놨다.

박남춘 인천시장[사진=인천시] 2021.07.01 hjk01@newspim.com

박 시장은 2019년 발표했던 '인천 2030 미래비전'을 추가·보완한 '2021년판 인천 2030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인천의 미래상으로 환경특별시·탄소중립 선도도시, 경제 구조고도화에 성공한 도시, 시민의 생활만족도가 높은 도시, 신뢰와 자부심이 넘치는 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천을 3개의 미래첨단산업축과 2개의 도시환경축, 1개의 서해평화협력축 등 6개 발전축으로 나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3개 미래첨단산업축은 DNA(Data-Network-AI)혁신 밸리(송도-주안·도화-계양테크노밸리), 바이오헬스 밸리(송도-남동공단), 항공·모빌리티 밸리(옹진-영종-청라)로 이뤄진다.

2개 도시환경축은 문화역사재생(연안부두-개항장-동인천-송림·도화), 해양생태복원(해양친수공간 연결)이며 서해협력평화축은 경기 평택시-인천-북한 해주·개성을 잇는 발전축이다.

박 시장은 수도권매립지에 시민 휴식공간과 스타트업 육성단지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으로 발전분야를 수소·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수소버스 등 무공해 교통수단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 녹지·갯벌·하천 등 생태계 복원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하는 등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의 80% 이상을 줄이고 영흥화력 발전소 조기폐쇄도 적극 관철시킬 계획이다.

일자리·경제 분야와 관련해선 지역별 첨단산업 육성전략과 노후산단 대개조 계획, 미래산업 중심의 인천자유구역 발전방안 등 3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이미 가시적 성과가 난 바이오산업 외에도 항공정비, 미래모빌리티, 메타버스 등과 콘텐츠산업·수소산업 등을 인천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경제와 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기초를 쌓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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