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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334명, 델타변이 감염자 최소 20명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1:23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1:23

6개월만에 이틀연속 300명대, 누적 5만명 넘어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 확산, 델타변이 최소 20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이틀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말 이후 6개월만이다. 여기에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확진자 중 20명이 델타변이로 밝혀서 방역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334명 늘어난 5만3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입원 치료중이던 80대 1명이 사망, 사망자는 514명으로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두고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의 새 거리두기 적용이 1주일 연장된다. 따라서 사적 모임 가능 인원도 4인 제한이 유지되고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시간도 자정이 아닌 종전대로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사진은 30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 모습. 2021.06.30 mironj19@newspim.com

검사건수는 3만8620건이며 전일 3만9558건 대비 당일 확진 확진자는 334명으로 양성률은 0.8%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34명은 집단감염 26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16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38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마포구 소재 댄스 연습실 관련 8명,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 관련 7명, 강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등이다.

송은철 방역관은 "홍대 원어민 강사로 인한 집단감염 확진자 중 서울시민은 28명이며 이중 20명은 델타변이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감병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42.2%고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1개(221개 중 80개)다. 생활치료센터는 15개소 2655개 병상으로 1495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614개다.

마포구 소재 댄스 연습실에서는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후 29일까지 9명에 이어 20일 1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서울시민 14명)으로 늘었다.

접촉자 14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 시설은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렵고 장기간 댄스연습을 하며 밀접한 접촉이 발생,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신접종자는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일 0시 기준 1차 283만7158명(29.6%), 2차 94만1358명(9.8%)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은 1차 3893명, 2차 2만2749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286건 추가된 1만5198건으로 이중 98.3%는 경증이다.

백신 잔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만530회분, 화이자 11만1762회분, 얀센 2435회분, 모더나 1850회분 등 총 15만6577회분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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