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전날에 이어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4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954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01 nulcheon@newspim.com |
◇ 포항.경주 =포항에서는 밤새 '경로불명' 감염 사례 등 신규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확진자'의 접촉사례 1명과 '경로불명' 사례 1명 등 2명이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포항688번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692명으로 늘어났다.
또 경주에서는 지난 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기도 광명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51명으로 증가했다.
◇ 영주.의성 =영주시에서는 밤새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의성군에서는 지난 달 28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4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3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8.0명에 비해 3.4명이 줄어들어 격감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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