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달서구 소재 마트에서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해 나흘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불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1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98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385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13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30 nulcheon@newspim.com |
달서구 소재 마트 연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이날 발생한 해당 마트 관련 추가 확진자는 직원 6명과 n차 감염 2명 등 8명이다.
해당 마트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4명을 포함해 13명으로 불어났다.
또 지역 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 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달서구 6명, 남구 2명, 수성구 2명, 달성군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7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7곳 병원과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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