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악취 취약시기인 하절기와 장마철을 맞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악취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총 4주간을 실시하며, 악취 발생이 많은 폐기물재활용시설과 가축분뇨재활용시설(퇴비제조시설), 돈사 등 축산시설 총 4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2021.06.29 ojg2340@newspim.com |
주요 점검은 폐기물재활용업체에 폐기물보관상태와 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와 가축분뇨재활용사업장 및 축산시설에는 가축분뇨 보관, 적정 처리 및 악취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악취가 심한 경우에는 악취를 포집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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