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9일 농공단지에 위치한 LPG 공급관리소에서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비싼 취사, 난방 등 연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사업 준공식 개최 [사진=완도군] 2021.06.29 ej7648@newspim.com |
지난 2019년 3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국비 및 지방비 등 총 450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LPG 저장소(150톤), 배관망(54km), 옥내 배관, 가스보일러, 다기능 안전 계량기 등이 설치됐다.
사업 대상은 완도읍 19개 마을, 3,991세대로 전국 13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저렴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된다. 연료비는 연간 3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배관망사업단, 가스 공급사와 연계하여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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