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김종식 목포시장 "3대 전략산업 육성 속도 내겠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10:09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11:39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3대 전략산업으로 목포 발전의 획기적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김종식 시장은 29일 열린 민선7기 목포시장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목포의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 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29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 미래 먹거리인 3대 전략산업을 육성하는데 남은 임기동안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6.29 kks1212@newspim.com

김 시장은 "지난해 법정 문화도시 1차 관문인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5년간 200억원이 투입되는 법정문화도시는 문화예술 산업의 관광자원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전거터미널 조성,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 영산강 카누경기장에 들어선 리틀야구장, 용해동에 전남 최대 장난감 도서관 등을 갖춘 어울림도서관 등 생활 SOC 확충에 가고 있다"며 "목포 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수돗물 공급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달 말이면 율도·달리도 구간 상수도가 개통돼 섬 주민들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목포의 도시 브래드 가치 급상승'에 방점을 찍었다.

맛의 도시,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국제슬로시티, 근대역사문화도시, 에비 문화도시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유달경기장 부지는 예정가 보다 3.3배나 높은 936억 7400만원에 매각됐고, 대양산단 분양률도 민선7기 출범 당시 44%에서 92%로 대폭 상승한 게 바로 그 증거"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역 난제들과 관련 김 시장은 "논란을 빚은 목포 시내버스 문제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모색해 가고, 노후화되고 비좁은 목포역을 목포 발전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철도시설 재배치, 녹지공원 조성 등을 담은 목포역 대개조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선7기는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만족하지 않고 목포 역사의 변곡점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면서 시민과 함께 전진하겠다"는 다짐도 내놨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3대 전략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과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온 힘을 쏟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대양산단 분양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재지정을 추진해 연말까지 완판하고, 유달경기장 매각대금은 체육 인프라 확충, 현안사업, 지방채 상환 등의 재원으로 삼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김 시장은 "위대한 목포시대 큰 그림을 그렸다. 이를 실현할 실력도 있다"고 자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슴에 품고 남은 임기동안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