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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 110조 규모 투자프로젝트 가속…수출 6000억달러 돌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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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설비투자 세제·금융지원 인센티브 확대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수출금융 125조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기업투자, 민자사업 투자, 공공기관 투자 등 총 110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 신규사업 발굴과 정기적인 투자 이행상황 점검을 통한 집행애로 해소가 추진된다.

또 무역규모 사상최대치인 6000억달러 돌파를 위해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가 최우선 과제로 집중 지원되고 수출금융 124조5000억 공급 등 수출기업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정부는 28일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 110조 투자 프로젝트 사업 발굴…신규 설비투자 인센티브 확충

우선 하반기 9조2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한다. 투자지원 카라반,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투자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신규발굴 후보과제로는 시설조성 관련 관계기관 이견 조정이 필요한 A사의 1조5000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부지확보 절차 가속화 지원이 필요한 B사의 1000억원 규모 연구개발센터 건립 등이 있다. 이미 발굴한 프로젝트 중 6건(10조원 규모)은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착공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25 kilroy023@newspim.com

6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민자사업 발굴도 지속 추진한다. 그린스마트스쿨, 완충저류시설 등 이미 발굴한 유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디지털·그린 등 한국판 뉴딜 분야 신유형 사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민간투자사업 참여유인 확대를 위해 부가가치세 감면 특례 일몰기한을 올해 말에서 2023년말로, 취득세 감면 특례 일몰 기한을 2024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집행목표 3조5000억원 중 남아있는 1조9000억원 규모 투자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한다. 보상자금 선투입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민자활성화추진협의회 등을 통해 관련 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독려한다.

공공기관 투자의 차질없는 집행을 위해 투자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집행애로도 적극 해소한다. 정책 사업의 적기 투자를 지원하고 재무건전성과 예비타당성 조사 간 연계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예타제도를 개편한다.

신규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금융지원 등 인센티브도 확충한다. 국가경제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반도체, 배터리(이차전지), 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을 별도 지원 트랙으로 신설해 연구개발(R&D)·시설투자 세제지원을 강화한다.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기술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으로 추가한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신규투자 촉진을 위해 총 2조원+α 규모의 설비투자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경제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기업활동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 총력…수출금융 124.5조 집중 지원

아울러 수출 6000억달러 돌파를 목표로 총력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TF와 민관합동 수출입물류 종합 대응센터 운영 등 범정부 비상대응체제를 지속 가동한다.

화주 수요 등을 감안해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을 월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중소화주 전용 항공적재 공간을 확보한다. 중소·중견기업 화주를 중심으로 선적공간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항로별로 일정 선복량을 중소·중견화주에 우선 배정한다.

HMM 컨테이너선이 美 LA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HMM]

운임급등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방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수출바우처 지원을 확대(2차 추경)하고, 물류비 지원한도를 2배 상향한다. 중소·중견 화주들이 하반기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운임으로 운임상승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중소 수출기업 대상 200억원 규모의 물류비 특별융자를 지원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집행이 어려워진 해외 오프라인 마케팅 예산 등을 기업 해상운임 지원에 활용한다.

해양진흥공사의 리스사업을 통해 40피트 컨테이너 4만3000개를 7월까지 공급하고 추가 발주한 1만7000개도 하반기에 적기 공급한다. 아울러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와 신산업 분야 수출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중 수출금융 124조500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 무역보험·보증 만기연장 조치와 수은 수출기업 유동성 공급프로그램(5종) 운영기한을 6월까지에서 9월 말까지로 3개월 연장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를 감안해 자유무역지역·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임대료 30% 감면을 오는 12월말까지 6개월 늘린다.

이밖에도 기업인 출입국 애로 해소·백신 우선접종, 유망 스타트업·소상공인·일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해외 투자개발 사업 등 수주성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수출 6000억달러를 넘어 무역규모 사상 최대치 달성을 위해 총력 지원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해운운임 상승으로 인한 물류애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출금융 지원 등 수출기업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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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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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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