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위원회 2기 출범…이상민 위원장 포함 10명 구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공공기관 임금(보수)체계 개편 및 임금피크제 논의가 본격화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5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기 공공기관위원회'를 출범하고, 공공기관 임금제도 및 임금피크제를 의제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경사노위는 지난해 11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이후 수차례 준비회의 등을 거쳐 지속가능한 공공기관 임금체계 개편 및 임금피크제 관련 세부 의제를 확정하고 노·정 대화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제10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07 dlsgur9757@newspim.com |
노·정은 객관적 직무가치가 임금에 반영되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동시에, 지난 1기 공공기관위원회 운영을 통해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임금제도 관련 실태를 조사하고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2기 위원회는 이상민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이외 노동계와 정부 각 3명, 공익위원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상민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임금체계 개편 및 임금피크제 개선이야 말로 노사간 신뢰와 협력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과제"라며 "후속논의에 어렵게 의견을 모은 만큼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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