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금요일인 25일은 낮부터 천둥·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에는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25일 한반도 날씨. 2021.06.25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이에 따라 경기동부·강원내륙·충청내륙·전라동부내륙·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산지에는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소나기가 5~30mm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만 기상청은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내리는 것"이라며 "강수강도 및 강수량은 지역 간 차이가 커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고 설명했다.
아침에는 중부서해안을 비롯한 일부 내륙 지역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인천·경기남부를 제외한 전국이 '보통'을 기록하겠다. 인천은 오전 '나쁨'이었다가 오후 '보통'으로 회복하겠고, 경기남부는 오전 '한때 나쁨'을 보이다 오후 '보통'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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