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7월부터 산모·신생아를 위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모든 임산부에게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기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교육과 실습을 수료한 간호사 또는 조산사로 구성된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관리, 모유수유 등을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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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산한 지 120일 이내인 산모다. 광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하루 4시간씩 총 5회 나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가격은 시간당 2만원이며, 개별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많은 출산 가정에 건강간호사를 파견해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아기 수면, 육아 관련정보 등을 제공해 산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