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7개 지자체와 상생과 동반 성장 결의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4일 경기남부 7개 지자체와 함께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정부 플랫폼 구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과 K-반도체벨트 전략 도시들이 공동 협력해 7개 지역 내 미래 산업 강화, 반도체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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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 [사진=안성시] 2021.06.24 krg0404@newspim.com |
경기남부 7개 지자체는 안성시를 비롯해 수원시, 이천시, 화성시, 용인시, 성남시, 평택시 등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방정부가 실질적 주체가 되어 △첨단산업 육성, △반도체 생산 관련 산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일자리 확대, △각 산단 내 수소 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설치·보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의 공동 정책을 마련 등이 담겼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미래 산업 육성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수도권 규제 문제에 대해 머리를 모아 함께 개선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시는 지리적·산업적 장단점을 상호 보완하고 미래 산업의 육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방향성이 각 지자체 중장기발전계획에 반영·실행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