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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연준 인플레 논의 속 보합권

  • 기사입력 : 2021년06월24일 04:54
  • 최종수정 : 2021년06월24일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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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23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물가 공포만으로 쉽사리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힌 후 시장은 연준의 인플레 및 정책 논의에 주목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6% 상승한 91.7980을 기록했다.

전날 파월 의장은 인플레에 대한 공포를 감안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경제 재개방과 공급 측면의 병목현상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보는 파월 의장은 포괄적인 고용시장의 회복에 더욱 방점을 두는 모습이었다.

특히 파월 의장은 실업률의 헤드라인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종 등 집단별 지표를 면밀히 검토해 경제 회복의 혜택이 골고루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강조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파월 의장과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보스틱 총재는 일시적인 물가 요인이 예상했던 2~3달보다 긴 6~9개월 지속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웨스턴 유니언 비즈니스 솔루션스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달러 상승세는 파월 의장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오래갈 가능성을 평가절하하면서 약해졌다"면서 "우리가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는 것을 보게 되면 연준의 정책에 초점이 다시 맞춰지며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불안감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제 지표는 혼조 됐다. IHS마킷이 발표한 6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2.6으로 시장 전망치 61.5를 웃돌았다. 다만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및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연간 환산 기준 전월 대비 5.9% 감소한 76만9000건이었다. 이는 1년간 최소치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내린 1.1929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IHS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6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2로 15년간 가장 빠른 속도의 경기 확장세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14% 오른 1.3964달러를 가리켰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23% 상승했으며 뉴질랜드 달러는 0.31% 올랐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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